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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몬스터 대학교> 키덜트의 환호성이 가득했던 GV

<몬스터 대학교> GV시사회에 다녀왔다!
오 ㅠㅠ 머글만 계타는거 아니라고~~

영화 보기 전 언론평이 몬대가 몬주 보다 지루하다는 평이 있어서,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사랑하는 마음만 한가득 안고 갔지)

뭐야!!! 몬대 너무 재밌쟈냐~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가 나오는데 생김새가 모두 달라서 영화 보며 감탄에 감탄~
단체컷에서는 5,000마리의(?) 몬스터가 배경으로 등장한다ㅋㅋ(감독님이 그랬음)

<몬스터 주식회사>의 부와 설리를 보고는 그 사랑스러움와 순수함에 감동 받아 눈물이 줄줄 났었는데...

<몬스터 주식회사>는 웃음이 빵빵 터진다. 희망은 보너스~

몬대가 캠퍼스라이프를 그린거라, 아무래도 미국식의 약간은 정서적으로 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아 웃음은 만국공용!! 오히려 난 미국식 제스춰 같은게 완전 웃겼음ㅋㅋ

몬대는 애들 보다는 어른아이, 키덜트를 위한 영화다.
대학교 풍경은 올드스쿨 스타일이 느껴지고, 유머코드와 (잠깐의 호러) 일곱번 넘어져도 여덟번 일어나는 개구리 왕눈이스러운 몬대의 주인공 마이크 와조스키가 보여주는 희망은 찌들었던 마음에 솔솔 바람을 일으킨다.

아 또 볼거야!!! 강추 강강추


*이하는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기록
-몬대 클럽씬 보면 진짜 클럽가고 싶어짐
-몬대 주인공은 마이크다
-설리는 엄친아다
-부는 당연히 안나온다
-크레딧 끝나면 쿠키 영상 나옴
-크레딧에 등장하는 몬스터 카드에는 영문으로 몬대생들 취업 현황이 써있음(영어고자는 OTL)
-스토리상 아쉽게도 짤렸지만, 마이크 대학 입학식에는 마이크 부모님이 나오는 씬이 있었음(이 부분 넘 재밌어서 이 씬 들어내며 감독은 살을 깎는 기분이었다고. 딥디에 들어갈지는 모르겠다함)
-끝날때 쯤 나오는 마이크 사물함 장면에는 마이크 여친과 부모님 사진이 붙어있다.
-몬대에 나오는 돼지괴물은 감독 강아지를 모티브로 함
-몬스터 주식회사는 엄~~청나게 큰 대기업임. 겁주기만 하는 회사가 아니므니다.

오늘은 GV도 대만족이었다.
감독이 완전 유머러스하고, 관객 호응도 좋았다!
무엇보다ㅋㅋㅋㅋ뽑기운 거지같은 내가...
감독이 뽑는 경품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몬대USB를 받았다XD

아 암튼 몬대 보시라구여
두번 보세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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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